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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arot

Gummy Bear (구미베어)

 

Gummy Bear Tarot

제조사 : U.S Games
국내 가격 : 22,000원대 (2020년 4월 국내 타로쇼핑몰 기준)
구입 시기 : 2020년 

카드 매수 : 메이저 22장 + 마이너 56장 => 총 78장
카드 크기 : 가로 6cm * 세로 9.5cm (포켓사이즈)
해석 방향 : 정방향 

 



Gummy Bear Tarot

 


하리보 곰 젤리 타로 카드.

케이스 얼굴마담으로 활약하는 저 바보 곰의 표정이 너무나도 즐거워 보였다.

너무 즐거워 보여서 그만, 
나도 모르게 쇼핑몰 장바구니에 납치(?)해버렸으니…….

카드의 젤리 곰들이 참 뭐랄까.
엄청 하찮고(?) 저렴하게(?) 보인달까.
아동용(?)인가 싶을 정도로 단순한데. 그게 매력이다.

보통의 웨이트류는 딱히 안 끌리는데,
구미베어는 그 특유의 하찮은 느낌 때문에 오히려 더 끌리더라.

특히, 문제의 소드10.

누가_내_쿠키_반죽에_이쑤시개_꽂아놨어.jpg


젤리곰 등짝에 칼이 꽂힌 채로 처참하게 뻗어 있는데,
색깔 때문인지 쿠키반죽 같기도 하고
토사물(...) 같기도 하다.

 


 

구미베어 타로카드 해설서

 

 

틴케이스 안에 깜찍하게 들어 있다.

 

 

간략한 그림설명과 역시 간략한 키워드.

 


 

구미베어 타로 재질


두꺼운 도화지.
다른 타로카드에 비해 
두께 측면에서 아주 약간 더 얇고 가벼운 느낌이다.
다른 포켓사이즈 타로카드들도 이런 건지는 모르겠다.


 

구미베어 타로 크기

 

가로 6cm * 세로 9.5cm (포켓사이즈)

시중에 판매되는 상당수 타로카드에 비해서는 약간 작다.
이른바 포켓사이즈.

U.S Games에서 이런 포켓사이즈 카드를 몇 종류 내는 것 같다.

손이 작은 분들에게도 한 손에 쏙 들어올 것 같다.

보통 트럼프카드하고 비슷해서, 
처음 타로카드를 접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익숙하게 셔플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러스트 & 색감

 

형형색색 곰젤리들.
선이 또렷하고, 단순하다.
색감도 원색에 가깝다. 밝다. 브라이트.
그래서 보고 있으면 뭔가 기분까지 밝아진다.


소위 ‘무서운 카드’로 통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마저도 하나도 안 무섭다.

제 아무리 무서운 척 쎈 척 하고 있어도, 
그래봤자 곰젤리(...) 

무서움 노노. 진짜 전혀 안 무섭다.

 

 

웨이트 상징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중간중간 생략된 부분이 좀 있다. 

요약하자면
간략해진 웨이트 상징 + 대체불가능의 귀여움.

 


 

해석 방향 (정방향/역방향)



Only 정방향이냐  or  정방향 역방향 다 쓸 수 있느냐.

이건, 그냥 쓰는 사람 마음인 것 같다.


다만, 후면에 보면 한쪽에 ‘2004 USGAMES’ 라고 작게 적혀 있다.
이것 때문에 뒷면만 놓고 봤을 때에도 뚜렷하게 구분이 된다. 

지금 내 눈 앞에 놓인 카드가 정방향인지 역방향인지.

 


 

틴케이스

 



구미베어 타로는
종이 케이스가 아니라 틴케이스에 들어 있다.

그래서 가방 속에 대충 넣어서 들고 다니기도 좋다.
휴대성 갑.

 



부작용


부작용(?)이 있다면,
자꾸 곰젤리를 냠냠(...)하고 싶어진다는 것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