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인물 해석 8. Strength (힘)

* 본 블로그의 모든 게시글은 무단 이용과 상업적 이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더젠차이나 타로카드 : 8. Strength

---

VIII. Strength 타로카드 인물 해석

- 활력이 넘치고, 욕심과 승부욕이 대단한 사람.

- 자신의 속마음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그렇기에, 겉과 속이 일치한다. 

- 다만, 연애 관계에 있어서는 때때로 애정표현에 서툰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 자신과 반대되는 입장의 인물을 상대할 때, 외적, 강압적, 독단적인 방식과 수단을 쓰지 않는다. 내면의 힘과 지혜로움, 그리고 끈기와 의지로 반대 의견을 극복해낸다. 외유내강.

- 자기 자신의 내면과 치열하게 싸운다. 편안함에 안주하고 나태해지지 않도록, 쉼 없이 자기 자신을 다그친다.

- 원초적 본능에 굴복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본능마저도 컨트롤 할 수 있는 절제력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 하지만, 스스로를 절제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스트레스를 가져온다.

- 다혈질이지만 그럼에도 감정 조절을 잘 한다. 

- 잘 참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보살은 아니다. 도가 지나치다 싶은 상황에서는 욱하고 분노를 터뜨리는 면모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을 오히려 진정시키는 일이 더 많다.

- 자기 관리를 잘 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관리자에 적합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 인내심이 있다. 자기감정을 잘 제어하면서 끈기 있게 밀고 나갈 저력을 갖춘 인물이다.

- 타인을 보살피는 것을 좋아한다.

- 봉사하고 헌신하는 면모가 있다.

- 눈물을 아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동정심도 있고, 의협심도 있으며,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도 있다. 그렇기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않는다.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다.

- 따뜻한 심장을 가진 인물. 

- 너그럽고 자비롭다. 

- 지혜롭다. 지혜롭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이 많거나 학력이 높다거나 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설령 가방끈이 길지 않다고 할지라도, 통찰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신의 철학도 있는 사람이다.

- 이 유형의 인물들이 그리는 성공의 모습은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면서 남보다 높은 곳에서 남들에게 호령하고 큰소리 땅땅치는’ 모습이 아니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한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몰두하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성공을 손에 쥘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 또한 남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성공한 후에는 타인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조언도 해 주고 베풀어 줄 수 있는 인물이다.

- 완벽주의적인 기질이 있다. 최고의 지점을 목표로 삼고, 그 최고를 향해 나아간다. 자신이 바라는 삶의 목표가 분명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 쏟는다. 스스로 그렇게 온 힘을 다하지 않으면, 제대로 일을 했다는 생각이 안 든다. 그래서 미친 듯이 노력한다. 

- 여성이라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는, 외유내강의 리더로 활약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내적인 강인함을 갖춘, 멋있는 여성.

- 강하게 자신을 어필하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기에 언뜻 서포트 해주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인내와 끈기, 그리고 배려를 통해 사람들을 움직이는 리더형의 인물이다. 

-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다. 
서번트 리더십이란,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와주면서, 리더와 구성원들 사이의 신뢰감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조직 구성원이 전체의 목표에 스스로 기여하도록 만드는 리더십이다. 즉, 조직 구성원을 오히려 섬기는 것과 같은 자세를 취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리더라는 완장을 차고 군림하려 드는 법이 없다. 강압적으로 통제하기보다는, 구성원 개개인이 공동체 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조언과 대화를 통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한다.
4. 황제 or 7. 전차 카드 유형의 인물은 리더십이 있지만 독단적이기에 이러한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8. 힘 유형의 인물들은 리더의 자질이 있으나 독단적이지 않다. 상대를 권위 등으로 지배하려 들지 않는다. 타인의 존엄성과 가치를 믿고 있으며, 헌신적이고 봉사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 궂은일도 도맡아서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서번트 리더십이 가능한 인물이다.

-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그에 맞게 부드럽게 대응하고자 한다. 

- 근성이 있는 인물들이기에, 짧고 강하게 막 몰아치기보다는, 오래도록 끈기를 가지고 설득한다.

- 검소한 사람이다. 절제력이 있어서 사치나 낭비를 하지 않는다. (여성 리더의 카드인 3. 여제와 대비되는 측면이 여기에 있다.) 자신을 꾸미는 데에도 과하게 돈을 쓰지 않는다. 다만, 타인을 위해 돈을 쓸 때, 종종 크게 쓰는 버릇이 나오기도 한다. 소비를 줄여서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의협심이 있어서,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투자를 요청한다면 잘 거절하지 않는다. 하지만 빌려준 돈을 받기는 어려우니, 돈 잃고 사람 잃기 싫다면, 가능하면 남에게 빌려주거나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저축을 하는 편이 났다. 

- “내 피 땀 눈물 내 마지막 춤을 다 가져가 가” (방탄소년단, <피땀눈물> 중에서)

- 그야말로 피, 땀, 눈물이 줄줄 흐르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한다. 무언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추구한다. 끊임없이 노력해서 목표를 얻어내면, 또 다른 목표를 찾아 노력한다. 한마디로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인물.

- 유명인물 중에서는 <골목식당>의 백종원 대표가 8. 힘 유형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위생관념이나 장사에 대한 자세가 부족해 보이는 소위 ‘빌런’ 사장들을 상대로, 8. 힘 카드 유형의 성향이 발휘된다. 

- 덕후 기질이 있다. 자신이 몰두하고 추구하는 분야가 있으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 쉼 없이 노력하고, 쉼 없이 일한다. 시간 낭비를 잘 하지 않는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능력도 있고, 생활력도 강하다. 

 

 

- 직업이나 진로로 볼 때에는, 비서, 매니저, 상담사, 관리자, 간호사,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업종, 사회 공익을 위한 봉사성이 강한 업종, 동물 사육사, 동물 조련사(맹수를 통제하는 여인), 운동선수, 액션배우, 스포츠 코치, 스포츠 감독, 전문가(자신이 좋아하고 몰입하고 노력할 수 있는 분야의 전문가), 전문분야의 멘토, 군인, 장교, 교사, 치과나 턱 관련 분야의 의료계 종사자(사자의 턱을 잡고 통제) 등.  

- 건강에 있어서는 치과 질환이나 턱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사람이다. (사자의 턱과 입 부근을 잡고 통제하는 여인.) 

- 연애에 있어서는, 현실적 어려움을 사랑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자세를 지니게 된다. 

- 여성의 경우, 연애에서 주도권을 쥔다.  

- 때로는 자신보다 잘난 상대를 꺾어보겠다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연애를 하기도 한다. 

- 연애관계에 있어서도 소유욕이 강한 편이라, 때때로 집착이 될 수도 있다. 

- 부정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경우 (역방향이거나, 혹은 부정적인 의미가 나타나는 배열), 권력을 남용하고 독단성을 발휘하게 될 때가 있다.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을 쓰지 않고 끈기와 지혜로 부드럽게 제어하는 것이 8. 힘 유형 인물들의 장점인데, 부정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이러한 장점이 사라진다. 그래서 지혜롭게 조화를 이끌어내기보다는 강압적으로 찍어 누르는 방식을 취하게 될 수 있다. 조화와 중용을 망각하고, 치우친 모습이 된다. 약자를 괴롭히고, 억압한다. 혹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상황에서 객기와 만용을 부리는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이기지 못할 싸움을 하겠다며 나서다가 실패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객기와 만용은 결코 용기가 아니니, 감당할 수 없는 일이면 물러나는 것도 필요하다. 물러날 때 물러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부정적 의미로 해석할 때 '겁쟁이'로 보기도 한다. 잘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지레 겁을 먹고 물러서는 것이다.   

- 8. 힘(Strength) 카드에 해당되는 인물의 경우, 살면서 남들보다 고난을 많이 겪게 된다. 정말로 고생을 많이 할 수 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의 고난이 가장 강하다고 느끼기 마련이라고 한다. 그래서 “야, 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건 약과야. 난 어떤 줄 알아?” 하는 말을 습관처럼 들먹이는 사람들도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8. 힘 유형의 사람들은 실제로 고난을 많이 겪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이들은 “내가 제일 힘들어”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힘들다며 징징대지 않는다. 오히려, “이 정도 고난도 못 이기고 징징대면 안 되지”라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고생을 사서(?) 하는 타입들도 많다.  
이 유형의 인물들은, 평온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보다는 힘들고 난해한 문제에 도전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눈앞에 펼쳐진 길이 험준하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추구하고 몰입하는 무언가를 위해 기꺼이 그 험준한 길을 걸어갈 사람들이다. 뛰다가 힘들면 걷고, 걷다가 다치면 기어서라도 가는 사람들. 또한 책임감도 강하기 때문에, 어떤 힘겨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책임지고 극복하려는 자세를 보인다. 도전적이고, 내적인 강인함을 갖추고 있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남들이 평생에 한 번 겪을까 말까한 고난을 수차례 겪기도 하고, 고생스러운 일을 혼자 외롭게 떠맡을 수도 있다. 그래서 힘들고 고생스럽다. 하지만, 이 유형의 사람들은 끝내 그 고난을 극복한다. 그리고 그렇게 고난을 겪은 만큼, 더욱 더 크고 강인한 인물로 성장한다. 고난을 딛고,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저력이 있다. 

- 8. 힘 유형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평소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목표지향적이고, 성취지향적인 노력파들이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뭔가를 장시간 계속하는 것이 힘들다. 이 유형의 인물들은 불굴의 노력파들이라 끝장을 볼 때까지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기에 체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

* 인물 해석 이외의 다른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면

https://tarotdiary.tistory.com/12

구미베어 타로카드 8. Strength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