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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젠차이나(China)/타로인물해석

타로카드 인물 해석 King of Swords (검 왕)

더젠차이나 타로카드 : King of Swords


King of Swords 타로카드 상징 읽기

황금빛 관을 쓴 왕이 한 자루의 보검을 들고 서 있다.
머리에 쓴 금관은 그의 이성적 지혜와 권위를 의미한다.
공기의 원소가 상징하는 이성적 지혜와 관련이 있는 냉철한 인물이며, 또한 그에 관하여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존재이다. 

매우 굳건한 자세로 서 있는데, 당장이라도 오른손으로 그 검을 뽑을 것만 같은 기세가 엿보인다.
이것은 이 왕이 대단히 남성적이고, 거침없는 성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공격적이고 단호한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어떤 행동을 취하는 데에 있어서 빠르고 민첩하다는 의미가 된다.

검은 곧다. 
그리고 두 손으로 쥔 검은 흔들림이 없다.
이 검은 공기의 원소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지식, 정보, 지혜, 이성을 뜻한다.
검을 쥔 남자는 대단히 이성적이고 냉철하고, 고집스러울 정도로 확고한 소신을 지니고 있다. 
칼처럼 차갑고 단호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그 검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이것은 그의 판단이 냉철하고 이성적인 듯 보이지만, 의외로 주관적이라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사실, 인간이 내리는 판단은 온전히 객관적인 판단이 될 수가 없다.
인간이 내리는 판단은 어떤 의미에서든 주관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가치판단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주홍빛, 붉은빛, 푸른빛이 조합된 옷을 입고 있다.
주홍빛은 이 왕이 지니고 있는 생명력을 뜻한다.
붉은빛은 열정을 의미한다.
푸른빛은 냉정함과 냉철한 이성을 뜻한다.
즉, 이 왕은 겉으로 차갑고 냉정하게 보이지만, 속으로는 열정과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를 품고 있다.

정면을 보는 시선에는 경계심이 담겨 있다. 
마치 노려보는 것만 같은 시선이다.

그의 등뒤로 보이는 배경은 서늘한 푸른빛이고, 나무가 울창한 숲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결코 평안하고 안전해 보이는 곳은 아니다.
나무는 잔바람에 쉬이 흔들리지 않는다. 곧고, 강하다. 
하지만 그 나무 뒤에 적이 숨어 있을 수 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그렇기에 검을 든 왕은 쉴 수 없다.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검을 들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스트레스가 많고, 외롭다.

 

 


King of Swords 타로카드 인물 해석

- 겉으로 볼 때 아주 차갑고 냉정하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주는 사람이다. 

-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만 같은 냉혈한.

- 차갑고 쓸쓸해 보이는 인상이다.

- 어른스럽고 무게감이 있고 점잖게 보인다.

-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다.

- 박학다식하다. 평균 이상으로 똑똑하고 머리가 좋다. 지성미를 갖춘 인물이다.

- 차분하고 냉철한 성격이다. 냉소적이다.

- 독립심이 강하다.

- 똑똑하고 젠틀하다. 그런데 알고 보면 아주 냉정하고, 냉엄하고, 엄숙하고, 단호하다. 엄근진.

- 친화력이 떨어진다.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인상의 사람이다. 만나면 스트레스 받는 타입의 사람이다. 

- 검 왕(소드 킹) 타입의 사람과 가까워지고자 한다면, 감성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해야 한다.

-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다. 그런데 독불장군이다. 공감과 소통이 안 된다. 스스로 주변과 대화를 하고자 노력을 해야 한다. 

- 판단력이 뛰어나다. 이성적으로, 공평하고 공정하게 판단하고자 한다.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한다. 그렇게 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완벽하게 객관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못한 존재이다. 그 부분이 바로 소드 킹들의 딜레마라고 할 수 있다.

- 극도로 자기중심적이고,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감성이 결핍되어 있다. 그런데, 자신의 이성에 대해서는 과신을 한다. 그러다보니, 자신만의 생각에 매몰되어, 자신의 주관을 객관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로 인해, 아주 주관적이고 편협하고 독단적인 판단을 할 때도 있다. 그래서 폭력적이 된다.

- 자기중심적인만큼, 자존심도 아주 강하다. 그래서 누군가가 그 자존심에 도전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문제는, 자신의 주관적 판단을 객관적 판단이라고 믿는 것인데, 그 부분을 지적하는 것조차 용납을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기 생각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감정이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 극도로 자기중심적인 사람이기에, 상황에 따라 자신의 권한을 필요 이상으로 쓸 수 있다. 나쁘게 말하자면, 갑으로서 갑질(?)을 할 수 있다. 갑질을 한다면, 가장 무섭고 냉정하게 갑질을 할 수 있는 유형의 사람이다.

- 스스로는 객관적으로 정의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매우 주관적이고 이기적이다.

- 일에 있어서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는다. 공사 구분이 철저하다. 타인에게도 공사 구분이 철저할 것, 일에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

- 그런데 자기 자신은 일에 감정 개입을 꽤 잘 시킨다. 매우 판단 잣대가 주관적이다. 그래서 폭력적이다. 그런데 본인은 그걸 모른다.

- 예를 들어, 같이 일하는 사람이 부모님이 편찮으신 등의 문제로 불안해보이면 '일에 지장이 생기면 안 된다' '공사 구분을 철저히 하라'면서 폭력적인 언사를 하고도 남는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하면 행동이 180도 달라진다. 내로남불이 심한데, 이것은 공감과 배려에 대한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추진력이 뛰어나다. 일을 추진하고 진행시키는 데에 있어서 거침이 없다. 게다가 냉철한 이성까지 탑재하고 있기에, 아주 철저하다. 철두철미하다.

- 결정권자. 예를 들어, 한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결정권을 지닌 존재. 면접시험장에서는 면접의 당락을 결정하는 의사결정권자. 어떤 대회나 공모전의 심사위원 중에서도, 최종 당선자를 가르는 판단을 하는 사람.

- 의학계의 권위자. (칼을 쓰는 사람)

- 법조계의 권위자. (칼처럼 단호하게 판단력을 활용하는 사람)

- 언론계의 권위자. (칼처럼 단호하게 자신의 논리력과 판단력을 활용하는 사람)

- 주로 전문직 남성과 관련된다. 의료계, 법조계, 군인, 경찰, 분석가, 평론가, 언론계, 기계공학계, 정치계, 공무원 등. 그 외의 전문직종에 있어서 상당한 권위를 지닌 인물.

- 냉정과 열정 사이. 얼음과 불의 노래.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이성과 불처럼 뜨겁고 열정적인 감성. 이것들은 사실은 그렇게 동떨어진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 아주 보수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 약자에게 가차 없다. 아주 냉정하게 갑질을 한다. 피도 눈물도 없다. 

-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배려 같은 것도 안 한다. 공감과 배려도 지능의 영역인데, 이쪽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소통이 잘 안 된다.

- 자기주장이 강하다. 망설임이 없다.

-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매우 차분하고 냉철한 스타일로 조언을 한다.

- 자기감정을 잘 절제한다. 혹은 잘 절제한다고 믿고 있다.

- 일에 몰두한다. 워커홀릭 스타일. 집중력과 몰입력이 뛰어나다.

-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이 최고 수준에 달한 사람. (왕) 숙련도도 뛰어나고, 경험도 풍부하다. 그리고 그 전문분야에 있어서 분석력이 아주 뛰어나다.

- 통솔력이 뛰어나고 카리스마가 있다. 리더십이 뛰어나다. (왕)

- 남을 지배하려고 한다. (왕)

-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자기 생각대로 밀고 나가려고 한다. 자기의 판단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기에, 자기 판단만이 옳다고 생각한다. (소드)

- 자기 이성과 합리성에 대한 과신으로, 독단적이고 자기 뜻대로만 하려고 하는데, 권력을 이용해서 남을 지배하고 자기 독단대로 움직이려고 한다. 폭력적인 폭군이다. (소드+왕)

- 의지가 강하다. 자기 통제를 잘 한다.

- 정신력이 강하다.

- 가슴보다는 머리. 열정보다는 냉정. 불보다는 얼음. 감성보다는 이성. 

- 연애에 있어서도 냉정하고, 자기 감정표현을 잘 안 한다. 자기중심적이라서,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속정이 깊은 사람이다.

- 연애 상대, 혹은 결혼 상대가 검 왕(소드 킹)과 같은 인물이라면, 사랑과 여유로 보듬어 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다툼이 많고, 서로 애증이 쌓이는 관계가 되기 쉽다.

- 능력은 있지만 차갑고 냉정한 연인이나 배우자. 상대방에게 자꾸 상처를 주는 연인이나 배우자. 

- 상대에게 집착을 하고, 통제를 하고, 가스라이팅을 통해 지배하려고 하는 등,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 연인이나 배우자. (데이트 폭력, 가정 폭력 위험성이 높은 편)

- 가정의 구성원으로 비유하자면, 책임감이 강하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엄숙+근엄+진지한 가장이자 아버지이다.

- 직장상사가 검 왕(King of Swords) 유형의 인물이라면, 부하직원으로서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기 생각만 강요하고, 가스라이팅 등의 방식으로 부하직원을 길들이고 통제하고 지배하려고 든다. 직장상사로 만나면 가장 고달픈 타입의 인물. 

- 사주명리학적으로는 편관에 인성을 더해서 살인상생의 구조를 짠 것과 같은 모습이다.

- 긍정적인 성향이 많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뛰어난 지적능력까지 탑재하고 있는, 아주 근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문분야 권위자의 모습이 된다.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판단력도 좋기에, 어떤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잘 처리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인물이 된다.

- 부정적인 성향이 많이 드러나는 경우(역방향이나, 혹은 부정적인 배열 위치 등), 지나칠 정도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 된다. 사실은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하고 있는데도, 자기의 그 이성과 논리성을 너무 과신한다. 게다가 그 이성의 탈을 쓴 감성, 객관의 탈을 쓴 주관에 매몰되어, 타인을 상대로 도가 지나친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 그로 인해 안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부정적인 성향이 드러난 검 왕은 폭군이다.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존재가 된다. 

- 연애나 애정문제에 있어서도 이런 부정적인 성향이 드러나면, 집착적이고 폭력적인 사람이 된다. 마음 떠난 연인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련 가득한 면모를 보인다. 데이트 폭력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 본인을 나타내는 카드에서 검 왕(King of Swords)이 자주 나오는 사람, 특히 부정적인 의미의 배열 위치나 역방향으로 나오는 사람이라면, 자기탐색과 자기수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혹시 자신이 ‘타인에게 너무 엄격하고 폭력적인 것은 아닐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아주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일지도 모른다’라고 의심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이 타인에게 상처를 많이 입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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